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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의 글에 대한 몇가지 반론..2003-05-25 22:59:03
 서량의금마초



우선, 부족한 글에 관심을 갖고 반론글을 올려주셨던 '천랑운검'님과 '가충'님께 감사드립니다. 나름대로의 짧은 제 머리로 반론을 할까 합니다.


첫째, 유선의 포로에 관련해서...

* 가충님이 말하길 ' 기록에도 나오지 않는데 무엇하러 헛수고 하며 찾았느냐? ' 라고 하셨는데 워낙 사람들이 장판파에서 유선에 대해서 알기를 조조군의 포로였다라고 알기 때문에 그렇지 않다는것을 말해주려고 그런겁니다. 그냥 정사를 들어 " 유선이 포로가 된적이 없다. "라고만 하면 사람들은 으레 " 정사라고 다는 아니다. " 라고 하면서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일일이 설명한것입니다.

사실 이문제는 정사의 기록대로만 한다면 굳이 논할 가치도 없는 주제입니다. 그 어디에도 유선이 포로가 된적도 없고, 조운이 구해왔다는 기록도 없으니 말이죠. 하지만 워낙 사람들이 그렇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된겁니다.

둘째, 정사 기록에 대한 해석...

*이것은 제가 두번째로 올렸던 글에 대체적으로 나왔으므로 굳이 다시 쓰지 않겠습니다.

  셋째, 기타...

아두를 안고 왔다는 부분에서... 조운이 아두를 안고 온것이 이전에 큰 사건이 있었다는 증거라고 보시는데 전 반대로 봅니다. 큰 사건이 있었다면 아두가 오히려 조운의 곁에 없어야겠죠. 양손이 자유로웠다는거은 양손을 써야될 상황이었다는 이야기가 되죠. 반대로 아두를 안고 왔다는것은 양손을 쓰지 않아도 될 상황이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것은 조운이 아두를 안고 와도 될만큼 그렇게 급한 상황이 아니었다것이 되겠죠. 또 조운이 아두를 안고 온것이 꼭 위급했었기 때문이 아니라 안전상이라고 볼수 있겠죠. 무리들중에서 가장 고귀한 신분이니까 가장 안전한 위치인 자신을 보좌하는 대장의 자리에 있는것이 당연하겠죠. 물론 형식적인것이지만...

아두를 안고온것을 연의에서 취했으니 저도 연의의 예를 하나 들죠. 십상시의 난때 길 잃은 천자를 동탁이 직접 자신의 말 앞자리에 앉혀서 귀환한적이 있습니다. 이때가 위험해서 일까요? 아님 태울 수레가 없어서 일까요? 보좌할 종자들이 없어서 일까요? 자신을 보좌하는 대장이 형식적으로 가장 안전한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조운과 유선에게만 시점이 맞춰지는것 같은데 분명 조운이 복귀할때는 감부인이 있었습니다. 물론 감부인에게 속한 종자들과 수레가 있었겠죠. 그렇다면 조운이 이들을 모두 데리고 무모하게 적진을 돌파하기 위해서 뛰어들었겠느냐? 라는겁니다. 이건 바보가 아닌 이상은 되도록이면 우회해서 최대한 안전한 길로 돌아왔을겁니다. 또 만약 아두와 감부인이 조조군의 포로였다가 탈출하였다고 하더라도 속도상으로 다시잡힐 확률이 높겠죠. 포로가 유선만이었다면 모르겠지만 말이죠.

퇴각에 관한 나머지 부분도 역시 제가 두번째로 올린글에 대략적으로 언급했으니 더 이상 쓰지 않겠습니다.

춘추필법에 대해서..

조조에게 수치가 되기 때문에 삭제가 된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반대로 촉의 2대 황제인 유선에게도 수치가 되는것이기도 합니다. 위를 정통으로 삼는 진수에게는 유선의 이런 행적들을 기록하기에는 좋은 재료가 되겠죠. 진수가 일관되게 위에 불리한 기록들을 모조리 삭제,변조 했다면 가충님의 주장이 합당하겠습니다만... 하후돈이 여포군의 포로가 됐었다는 기록이나 조조의 서주대학살 등 여러가지 조조와 위에게 흠이되고 수치가 되는 기록까지도 남긴 진수가 뜬금없이 갑자기 이 부분에서만 춘추필법을 사용해서 고의적으로 삭제했다고 하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는것 같습니다.

이외로 기록에 관한 내용도 두번째글에 언급되었기 때문에 이만 하겠습니다.

일화에 대해서 워낙 나관중의 글재주가 뛰어나고 오랫동안 첨가된것이 많아서 충분히 꾸며질 수 있다고 봅니다. 또 유비가 조운에게 미안한것은 굳이 사지로 몰아넣었다고 보기 보다는 자신의 실수와 민망함 에 대한것이 아닐까요? 자신은 처자를 떼어놓고 왔는데 부하가 되돌아가서 데리고 오니 유비는 민망할 수 밖에요. 따라서 괜히 자신과 자신의 처자 때문에 하지 않아도 될일을 해서 미안하다고 한것이 아닐까요?

아무튼 나름대로 답변을 했는데 오늘따라 도데체 집중이 안되는군요. 두번째로 올렸던 글들과 조합해서 보시면 조금이나마 정리가 되어질것 같네요.
* 정삼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10-0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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