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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수 승조(2001-11-21 21:30:41, Hit : 1797, Vote : 196
 대륙의 패자 (11) 허창으로 가는 길 -下 -
전위가 뒤를 돌아 보니, 뒤에는 관운장이 적토마를 타고 전위의 목을 노리고 있었다.악래철병단의 단장 전위의 목은 그야말로 천금과 만호에 비길만한 가치를 지니고 있었다. 관운장이 바싹 다가와 소리쳤다.

"전위 이놈! 네놈의 명은 오늘 다 했다!"

"내 이미 기력이 쇠했으나. 네놈 따위에게 질 수는 없다!"

"좋다! 그렇다면 도망가지 말고 1:1로 다시 해 보자!"

"좋다!"

악래철병단의 괴멸에도 불구하고 전위는 관운장의 꼬임에 빠져, 당당히 말머리를 돌려 관운장과 맞섰다. 수염은 흉복 밑에까지 내려져 있는 준수한 외모와, 홍조를 띤 위엄있는 풍모. 비록 적장이지만 전위는 그의 준수한 외모에 감탄했다. 곧 둘은 다시 1:1 대결을 시작했다. 다시 막상막하의 대결. 그러나, 이미 힘이 빠질대로 빠진 전위는 관운장의 언월인에 단칼에 넘어가고 말았다. 관운장이 소리쳤다.

"전만은 들으라! 지금 나는 너희 장수인 전위를 베었노라!"

"아.....아버님!!"

10만의 촉병은 산해관을 향해 돌진했다.  그리고 이미 천하제일문 산해관은 전만의 오천기병 방어에도 불구하고 무참히 촉병에게 짓밟히고 말았다. 그 광경을 보며 전만이 탄식했다.

"역시. 촉병이다. 당할 수가 없구나."

전만이 사로잡히고 1관문이 뚫렸다. 촉병의 환호. 그러나, 기다릴 틈도 없이, 관운장이 소리쳤다.

"전군은 이 여세를 몰아! 제 2관문으로 속히 진격하라! "

금마초가 말했다.

"장군! 이제 제가 전공을 세우겠사옵니다! 관 장군께서는 본군이 올 때 상부에 보고를 해 주십시오."

관운장은 흔쾌히 허락했다.

"좋소! 금마초 장군만 믿겠소. 이보게 관색,요화,주창. 너희들도 금마초 장군을 도와 주게."

"알겠사옵니다! 장군."

십만의 군사가 달려간다. 그리고 금마초도 속히 진군을 시작했다. 한편 관문 저편에서 유비를 비롯,제갈량,장익덕,조자룡,황한승,위문장등이 달말을 달려오고 있었다. 관운장이 황급히 말에서 내려 아뢰었다.

"폐하! 이미 선봉군은 산해관을 돌파하여 지금 금마대 장군이 10만의 기병을 거느리고 2관문으로 진공중입니다!"

유현덕은 만족스러운 듯 말했다.

"잘 했네. 운장! 역시 운장일세!"

제갈공명이 말했다.

"폐하. 2관문은 대위오패장군단중 한명인 서황이 지키고 있다고 하나, 서황은 지략이 얕고 금마대 장군의 10만  선봉정예군로는 함락이 문제없다고 생각되옵니다. 다만 2관문이 지나면 10만군은 피로가 있기 때문에, 3관문 진공군을 별도로 편성해야 하옵니다."

"음. 알겠소. 3관문으로 갈 장수는 누구인가?"

"형님! 소장이 가겠사옵니다."

이렇게 말한 장수는 장익덕. 대촉오호대장군단 중 한명으로 유 현덕의 동생이기도 했다.

"음. 익덕이라면 든든하네!"

"소장 위문장도 가겠사옵니다."

"황한승도 가겠사옵니다."

"알겠네. 두 사람 모두 잘 싸워주게!"

한편 금마대와 청룡장군단의 일원 3명은 10만의 군사를 데리고 허창 길목 제 2관문 유수관(油數官)에 이르렀다. 한편 서황은, 이미 2만의 군사를 데리고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놓고 있었다. 서황은 이미 관문을 열고, 대적할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는 참으로 무모한 전투라고 할 수 있겠다. 한덕이 서황에게 아뢰었다.

"장군! 적이 몰려옵니다."

서황이 보니, 그곳에는 위풍당당한 대군이 위엄있는 기세로 흙먼지를 일으키며 달려오고 있었다. 참으로 대군이었다.그 중 맨 앞서 가는 호랑이 투구의 9척 용장이 2장 3척 장창을 들고 흰 백마를 타고 엄청난 기세로 달려오고 있었다. 서황이 소리쳤다.

"아무리 우리 군대가 소수라고 하나, 아무 말도 없이 공격해오다니. 간이 부은 놈이군."

서황이 소리쳤다.

"전군은 공격하라!"

그러나, 위군은 이미 기세가 꺾인지 오래였다. 파죽지세로 몰려오는 촉군 앞에서 서황은 아무 대책도 없이 무모한 전투를 하려고 하니 상황이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채 1시진도 안되어, 서황과 한조는 피투성이가 되어 죽어 있었다. 10만의 촉군은 기진맥진했다. 그 떄, 장익덕과 황한승, 위문장이 15만 대군을 이끌고 멀리서 달려오고 있었다. 참으로 파죽지세같은 진군이었다. 그러나 이미 제 3관문에서는 곽가가 단장으로 순욱,가후,진궁,정욱이 버티고 있는 곽가참모군단이 기다리고 있었다.








대륙의 패자 (번외편-2)대촉오호장군단의 능력분석 -1-
법정전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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