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삼연 :: 동호회


정삼연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아이디, 비밀번호 찾기
 회원가입
자유게시판
 치기 어린 시절에 남겨...
 sbs 야구병법
 EBS 세계견문록 삼국지...
  EBS 세계견문록 아틀...
 정원기 소장와 함께 떠...
공지사항
 중화TV 삼국지 덕후 콘...
 sbs 야구병법
 EBS 세계견문록 삼국지...
  EBS 세계견문록 아틀...
 정원기 소장과 함께 떠...


  양호(2001-12-09 21:42:42, Hit : 1941, Vote : 175
 신삼국지 38편

" 하하하하!!!!!! 그렇게 힘들었던 말이오? "
루안은 온 산이 떠날갈 정도로 웃었다.
" 그 멧돼지란 놈이 여간 힘도 좋고, 날쌘 놈인지라 내가 꽤나 애먹었지......... 훗.... 그 때문에 어깨가 며칠간 욱신 거렸지. "
양혼도 쑥스럽게 웃으며 얘기했다.
" 아, 양혼. 당신 쯤 되는 사람이면 그냥 한 발길질에 죽일 수도 있을 것을 왜? "
" 그 동네에선 돼지를 산 채로 묶어서 그 목의 피로 마을의 안녕을 빈다는 군요. 그 바람에........ 참, 애먹었소이다. 하하하. "
둘은 그렇게 웃었다.
그 때 갑자기 양혼이 웃음을 멈추고 주위를 두리번 거렸다.
그 바람에 루안도 그런 양혼의 모습을 보고 이상해서
" 양혼, 무슨 일 있소? "
" 루안, 당신 못 들었소? "
양혼은 야크 가죽을 뒤집어 쓰곤 칼을 꼬나 쥔채 눈을 번뜩였다.
파미르산맥의 밤은 이미 깊어서 주위엔 적막이 감돌았다.
" 못 듣다니? 무엇을? "
루안은 여전히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물었다.
" 이거 왠지 낌새가 안좋소이다. 아무래도 고대괴물이........"
그 말을 듣자 루안은 안색이 싹 달라지면서 급히 불을 끄고는 자신도 털가죽을 쓰고 포복을 하였다.
" 고대괴물이라면........... 그 거대한 괴물? "
" 그렇소. "
" 하지만 그놈은 이 주변에 안 사는데.......... "
" 예전에 멀리 북쪽의 고지에서 산다는 말도 있었지만, 꼭 그렇진 않을 거요. 놈은 희생자의 흔적을 안 남기니까. "
고대괴물.
이 괴물은 원래 동쪽에 있었다는 고대의 무제국의 황실을 보호하는 괴물이었다.
게다가 그 당시만 해도 그레이트 크리스탈의 힘을 사용할 줄 아는 무제국인들에게 있어서 이 괴물은 하나의 애완동물이자 보호자였다.
그러나 무제국이 멸망하고 나서 괴물은 여전히 무제국 왕족들과 죽음의 땅( 고비사막 )으로 도망쳐서 다시 무제국을 재건하려 했으나 타종족에게 멸망한 뒤 괴물은 버려져서 산맥을 따라 사냥감이 많은 지역으로 가던 중 파미르 산맥에 정착했다.
그 뒤에 이 지역을 지나다니던 여러 상인들에 의해서 괴물의 존재는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그러나 괴물이 몇인지 괴물의 덩치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서 사람들은 과장을 하였다.
생존한 괴물은 하나인데 말이다.
좌우지간 고대괴물은 파미르 산맥을 따라서 주로 혼자 다니는 사람을 죽여서 먹거나 먹이가 없을 때는 야크, 사슴등을 잡아 먹기도 했다.
" 놈은 소리조차 잘 안나기 때문에 언제나 은밀히 움직인단 말이오. 게다가 주변의 환경에 따라 자신의 몸색깔을 변형시키기도 하지. "
" 당신은 왜 그렇게 잘아시오? 싸워 봤소? "
" 해룡 같은 경우는 보이고 좀 느린 편이지만 이놈은 인간보다 훨씬 빠른 데다 아까도 말했지만 좀처럼 정체를 드러내는 법이 없다오. "
양혼은 긴장된 표정으로 얘기했다.
그 때 저편에서 부터 수많은 늑대들의 울음소리가 울렸다.
" 저건 또 뭐요? "
루안이 곤봉과 활을 쥔채로 물었다.
" 저 늑대들이란 원래 혼자서 우는 법이 없지. 언제나 무리 전체의 일로서 우는 법인데......... 이 밤중에 사냥을 할리는 없고........ 역시나 놈이 나타난 거요. "
" 그렇다면 우리를 알아챌 수 도 있지 않겠소? "
" 글쎄요........ 그건 잘 모르겠소. 놈이 그냥 지나가는 길일수도 있고..... 정말 사냥감을 원한다면 우리보다는 들소를 잡아먹겠죠. "
" 사람은 그럼 왜? "
" 그건........ 나도 몰라요. "
둘은 그 상태로 꼼짝도 않고 있었다.
그러는 사이에 어느새 밤이 가고 아침이 밝아오기 시작했다.
' 야렌의 땅에선 잠들면 안된다 ' 는 실크로드의 말이 떠올랐다.

강현은 자신의 방에서 골똘히 생각했다.
기억도 없는 과거와 형에 대해서.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머리가 혼란스러울 뿐이었다.
난세로 가족을 잃은 것이 자신만 아닌데라는 생각까지..........
" 누구 있어요? "
갑자기 강현의 방 바깥에서 여린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순식간에 혼비백산한 그는 옷매무새를 단정히 하고 방문을 빼꼼히 열며 개미만한 목소리로
" 누구세요? "
하고 물었다.
방문을 열자 한 16살 쯤 될까, 매우 앳되고 아리따운 소녀가 서있었다.
강현은 잠깐 정신을 잃을 뻔했다.
선녀가 내 앞에 있다니.......
" 아, 예. 제가 사실 이 방을 배정 받았는데........ "
이건 또 무슨 말인가.
" 예? 전 여기가 제 방으로 아는데... "
" 그런가요? 이상하네....... "
그 때 공명이 왔다.
" 아, 희현. 어서 와. "
공명은 소녀를 반갑게 맞이했다.
강현은 여전히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공명을 바라보았다.
" 공명, 이게 무슨....... "
" 아, 강현. 자넨 몰랐지. 맞아. 자, 인사해. 이 사람은 스승님의 조카 따님이야. "
조카 따님이라 정현님에게?
" 예? 하지만 이 방은 ....... "
" 아, 그것은 청지기가 잘못알고 줬겠지. 이 멍청한......... 이미 있는 방을 주다니....... "
공명은 청지기 탓을 했다.
강현은 급히
" 아, 아니요...... 전 괜찮습니다만 여자 분이............ "
" 전 괜찮아요. "
어찌나 아름답던가.
강현의 눈엔 그저 선녀의 모습 밖엔 안 보였다.
" 그럼 희현. 일단 정현님에게 안내하지. "
" 예. "
소녀는 여전히 다소곳한 태도로 말했다.
공명은 소녀를 데리고 정현에게 갔다.
그 뒷모습을 보고 강현은 여전히 넋이 빠져 있었다.
처음 대면하는 여자라서 그런지 그는 말을 잃었다.

등광은 유언의 장수인 엄안과 장임과 함께 하변 서쪽의 오지 산속마을로 갔다.
그곳은 매우 높은 산들과 숲이 연결되어 있어서 멋진 경관을 자랑했다.
거대한 협곡을 통해야만 갈수 있는 좁은 길과 깎아지는 듯한 절벽등은 그저 보기만 해도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 대단하군요.... "
" 그렇지...... 나도 이런 곳에서 그저 아무 걱정없이 살면 좋을 지도 모르겠군....."
" 하하, 엄안님도... 언제는 자신은 도사는 못 될거라면서......"
" 후훗, 그랬었나. "
엄안은 장임의 말에 쑥스러워 했다.
" 등광, 자네가 정착해서 살아야 할 마을이 보이지. "
엄안은 손가락으로 협곡 사이를 가리켰다.
과연, 아담한 마을이 있었다.
셋은 주변 경관에 감탄하면서 마을로 들어갔다.
마을의 가구수는 채 10가구가 안되는 매우 작은 마을이었다.
그러나 그곳에서 무예를 닦고 있는 젊은이들과 처자들은 보통 모습이 아니었다.
" 대단하군요. 정말 이런 곳이 있을 줄은........ "
" 수많은 무예가들이 이곳에서 무예를 닦았다고 하더군. 난 아니지만. "
" 그럼 제가 살 집은? "
" 저 쪽으로 감세. "
엄안은 비탈로로 가자고 얘기했다.

용어 설명

무제국 : 태평양 한가운데에 있었다고 전해지는 오키나와 남부에서 이스터섬, 폴리네시아 제도, 북태평양만에 걸쳐 있었다는 전설상의 대륙. 크기는 태평양의 반 정도이며, 초고대 문명을 가지고 있었다고 함.
그레이트 크리스탈 : 작가가 지은 것이 아닌 무제국과 아틀란티스가 썼다는 고대의 동력이자 에너지원. 이것을 너무 무리하게 쓰는 바람에 두 제국이 멸망했다는 이야기도 있음.

오늘은 두개 만 올렸습니다. 점점 더 판타지 쪽으로 가긴 하는 데 더 재밌게 쓸 예정입니다. 장천의 얘길 더 많이 넣어야 하는데.........



直相고옹 (2001-12-10 21:15:11)
지금부터 강현을 저의 생활과 비교하도록 하죠..^^

작가들에게 고함. [3]
(절대 표절아님)삼국지 농구- 그들의 신화는 계속된다 프롤로그 & 1화- 유비 삼형제 Vs 정원지, 등무 [7]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sigi
연구소 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  고객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