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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옹[헌화](2001-12-19 20:33:36, Hit : 1688, Vote : 189
 탁군의 커다란 뽕나무<4화>-살아서는 오의 충신, 죽어서는 오의 귀신
시상성으로 달아난 여몽군은 이미 패색이 짛기 시작했다.
여몽이 감택(甘澤)에게 말했다.

"촉군과 화해를 요청하는 게 어떻겠소?"

"화해? 하하하.. 화해라면 그들은 받아주지 않을 것이오."

"그럼.. 어떻게 해야 좋겠소이까?"

"주군이 직접 출동하게 해야하오."

"주군께서?"

"그렇소. 주군께 편지를 쓰시오. 내가 전해드리리다."

"알았소."

그 다음날 여몽은 바로 편지를 쓴 뒤, 감택에게 맡겼다.
감택은 그날로 건업(建業)을 향해, 말머리를 돌렸다.
여몽의 시상성에는 엄청난 소식이 날아들었다.

"뭐? 유비군이 싸움을 걸고 있다고?"

"예!!"

"선봉은?"

"관우(關羽)와 그들의 부장(副將)인 관평(關平), 주창(周倉)입니다."

"관운장???"

"뭐 그리 겁내시옵니까?"

"관우면.. 무지를 갖춘 사람이 올시다!!"

여몽이 화를 내었다. 옆에 있던 능통(凌統)과 마충(馬忠), 이이(李異)가 말했다.

"저희가 관우의 목을 가져오겠습니다."

"자네들이? 알겠네.. 한 번 믿어보겠네.. 적의 기세를 꺾어 보이게.."

"옙!!"

관우가 척후병에게 말했다.

"오군이 나오는 가?"

"예. 오군이 나옵니다.. 이이.. 능통.. 마충.. 전부다 오군에서는 이름 있는 장군이옵니다."

"그런가????"

"아버님.. 제가 마충의 목을 가져오겠습니다."

"평아!! 니가 가져오겠느냐?"

"예."

"갔다오너라."

"그럼.."

관평은 창 한자루와 말 한필에 의지해 적진으로 돌파했다.
마충이 말했다.

"하하하. 관우의 애송이 관평이구나. 여기는 어른들 싸움이란다. 젖비린내 나는 어린애는 꺼지거라!!"

"하하하!! 나를 가벼히 보지 말라!!"

관평의 창을 내지르자, 마충은 소리없이 찔려 죽고 말았다.
이이는 깜짝 놀랬다.

"마충이!! 크억.."

그 때 때마침 주창이 쏜 화살이 이이의 목줄기를 꿰뚫었던 것이다.
이이가 죽자, 능통은 이성을 잃어 관우에게 덤볐다.

"마충과 이이의 원수!!"

"하하하.."

관우는 수염을 스다듬은 뒤, 청룡언월도를 한 번 휘두르니, 능통의 목은 말 밑에서 놀고 있었다.
오군은 그자리에서 입을 다물어 버렸다.

"허헉.. 능장군과 마장군, 이장군이.."

"달아나는 게 상수야!!"

오군은 달아났다. 관우는 더 이상 뒤쫓지 않았다.
여몽은 크게 한탄했다.

"우리군의 사기가 끊켰구나.. 후.. 이를 어째.."

그 때 마침 손권(孫權)과 손유(孫兪)가 지휘하는 오군이었다.
여몽이 크게 기뻐하였다.

"전하!!! 소신이 불찰한 탓에.."

"괜찮소.. 감택에게 다 들었소."

"전하.."

여몽은 눈물을 흘렸다. 손권이 다시 말했다.

"여장군 답지 않게 왠 눈물이시오? 술이나 들어, 그간 노고를 치하하겠소."

"전하.."

군주다운 베포였다. 손권이 군사들을 시켜, 술을 사오라고 했다.
오군의 군사들은 밤중에 몰래, 나갔다. 그 때 마침 촉군의 대사마(大司馬)인 간옹(簡雍)의 군대가 때마침
순찰 중이었다. 간옹의 부장인 두로(杜魯)가 그것을 발견하고 간옹에게 아뢰었다.

"간옹님, 적의 군사 일부가 나타났습니다."

"뭐??"

"부대장 1명과 부하 10명입니다."

"그들을 사로잡도록 해라."

"옙!"

두로는 나갔다. 500명의 군사를 이끌고..
한편 오군 부대장이 말했다.

"어서.. 술을 사고, 시상성으로 들어가자. 촉군의 진지가 보인다. 얼른!!"

"예!! 장군님!!"

"잠깐!!"

두로가 말했다. 부대장이 말했다.

"뭐냐?"

두로가 칼을 휘둘렀다. 부대장이 칼을 맞고 쓰러졌다.

"으으윽..."

"나는 촉군의 아문장(牙文將)인 두로다. 항복 하면 살려줄 것이다."

"하항.. 복하겠습니다."

오군을 대표하는 한 병사가 말했다. 두로는 다시 말했다.

"촉으로 들어와 공을 세워보거라. 오늘 밤, 촉군은 시상성을 기습한다."

"예~!!"

오군 10명은 그리 말했다. 그 걸음으로 간옹이 유비에게 알렸다.

"전하, 시상성을 점령할 방도가 생겼나이다."

"뭔가?"

"오군 10명이 투항해왔나이다. 별동대를 조직하는 게 어떻겠사옵니까?"

"알았네. 즉시 미방(靡芳)을 부르게."

"예."

간옹은 그길로 유비의 처남인 미방을 불렀다. 그 때 군사 방통(龐統)이 유비에게 말했다.

"전하.. 소장에게 좋은 생각이 있나이다."

"오.. 군사, 무슨 좋은 일인가?"

"술독 안에 미방 장군과 100명의 군대를 넣어 시상성안으로 들어간 뒤, 미방 장군이 성문을 엽니다.
그런 다음, 황충(黃忠)장군과 왕보(王甫)장군, 장비(張飛)장군을 시켜, 시상성을 쳐들어가게 하는 것이옵니다."

"달아나는 군대는?"

"관우(關羽)장군과 이적(伊籍)장군이면 넉넉할 것이옵니다."

"알았네. 실행에 옮기게."

"예."

그길로, 오군 10명은 미방과 100명의 별동대를 실은 술독이 시상성 성문 앞으로 왔다.
오군 중 대장 격인 한 명이 말했다.

"여어~ 술독을 가져왔네."

"왜 이리 늦었는가?"

"대답은 묻지 말고, 문이나 열게."

파수병이 문을 열었다. 술독은 들어왔다. 그 때 술독에서 미방과 100명의 별동대가 튀어나왔다.
그리고 미방이 말했다.

"이곳은 나 미방이 접수한다."

"촉군(蜀軍)이다!!"

"닥쳐라!!"

미방의 칼에 파수병 한 명이 죽었다. 그리고 미방은 성루에 올라가 촉(蜀)이라 쓰여있는 깃발을 휘둘렀다.
그러자, 왕보가 보고 말했다.

"장장군, 황장군 저기에 미방 장군이 보입니다. 쳐들어 가십시다."

"예. 전군!! 돌격하라!!"

장비의 소리와 함께 시상성에 물밀듯히 쳐들어왔다. 그 때 손권의 호위대장으로 감녕이 있었다.
감녕은 그 소리를 듣고, 뛰쳐나왔다.

"왠 소란이냐!!"

"하하하. 흥패(감녕의 자)여.. 이 시상성은 우리가 접수하겠다."

"뭐??"

황충이 말했다.

"전군 감녕을 향해 돌격하라."

"와~!!!"

감녕은 철쇄를 휘둘렀다.

"자!! 저승가는 길.. 길동무가 될 자 없는가!!"

손권도 낌새를 눈치챘다. 손권은 감녕이 철쇄를 휘두를 시간에 주태와 황개, 정보, 여몽 등 장수를 데리고
달아났다.

한편 감녕은 철쇄를 휘두르며, 촉군 한명 한명을 쓰러트리고 있었다.
촉군의 탁응(卓應)이 감녕에게 달려들었다.

"나는 왕보장군의 부장 탁응이다!! 감녕은 나의 칼을 받들라!!"

"허허.. 애송이가 길동무가 되고 싶은 모양이구나!! 이얍!!"

감녕의 철쇄가 허공을 갈랐다. 탁응은 그자리에서 철쇄를 맞고 숨졌다. 감녕은 얼굴에 탁응의
피를 바르고 말했다.

"자!! 한 명은 먼저 떠났다. 또 어떤 녀석이 붙을 것이냐!!"

감녕은 철쇄를 휘둘렀다. 황충이 궁수대를 향해 말했다.

"저 감녕을 향해 화살을 쏴라!!"

"예!!"

휘휘휘휘휙.. 화살소리와 함께 감녕은 고슴도치가 되었다. 감녕은 고슴도치가 되어서 말했다.

"대 오국 만세~!!!!!"

그리고는 눈을 뜬 채 세상을 마감했다. 그러나 촉군은 감녕이 살아있는 줄 알고, 함부로 덤비지 못했다.
감녕이 죽을 무렵..

한 편 손권은 시상성 후문을 빠져나가고 있었다.

손권이 말했다.

"감녕은 어찌 되었는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사옵니다."

"흥패.."

그 때 오장 장흠(將欽)이 온 군데 군데 창상을 입은 체 달려왔다.
손권이 말했다.

"장흠!!!"

"전하.."

"흥패는 어찌 되었는가???!!"

"흥패.. 장군 께서는 돌아가셨습니다."

"흥패가~!!!!"

손권은 쓰러지고 말았다. 손유가 부축하며 말했다.

"흥패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마시옵서서!!"

"알겠네.. 손유, 어서 가자!!"

그 때 관우와 이적의 군대와 마주쳤다.
관우가 말했다.

"중모여.. 하하하 개같은 녀석, 자 쳐라!!"

"와~!!"

촉군은 손권을 향해 달려들었다. 그 때 손권의 또다른 호위장 주태(周泰)가 달려들었다.

"나는 주태다!! 나를 맞아 싸울 자 없는가?"

"주태야!! 이 사마가가 간다!!"

번장 사마가였다. 사마가는 주태를 향해 칠칠여골타를 휘둘렀다. 주태는 가볍게 받아, 사마가를 찔렀다.
사마가는 그대로 배에 찔려 숨졌다. 말 아래로 떨어지자, 촉군들은 주태에게 겁을 먹었다.
그 때 주태의 등 뒤에서 촉군의 장수 오란(吳蘭)이 창을 던졌다.
주태는 방심하여, 오란의 창에 맞아 떨어졌다.
오란의 군대가 주태에게 덤벼들었다.

"으으으.. 이 주태도 여기서 끝인가.."

"주태!! 항복하라!!"

주태를 잘 아는 이적이 말했다. 주태는 이적을 향해 말했다.

"기백(이적의 자)이여.. 그대는 촉의 귀신, 나는 오의 귀신이다. 어찌 항복을 권하는가? 자!! 나는 여기서 죽는다.
똑똑히 쳐다보라!!"

주태는 칼을 들어 자신의 목을 쳤다. 주태가 죽자, 손권은 그대로 절규하였다.

"주태여~!!!!!!! 하늘이시어.. 왜 이렇게 무정 하십니까? 흥패를 데려가시더니.. 주태를 데려가십니까?
아아아아.. 주태여.. 우리 오국은 망한 것이다!!"

손권이 절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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