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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하무쌍여포(2001-02-25 00:09:39, Hit : 1830, Vote : 204
 삼국지 공명전 제 4화 [장비VS소녀장수]
이번 편에서부터 원작에는 없는 저만에 스토리가 펼처질 것입니다.(내용이 좀 코믹해 졌습니다 ^^;)모두들 많이 읽어 주시길 ^^

다음날, 제갈량은 짐을 꾸리기 시작했다. 황씨가 그런 제갈량을 보고 물었다.
"오래동안 출타하실 생각이신지요."
"세상 구경이 하고 싶구려... 생각 같아서는 부인도 대려가고 싶지만 너무 고생스러운 길이라 그러지 못하는 나를 이해해 주시오.전에도 여러날 집에서 떠나 있었는데... 너무 고생만 시키는 것 같아서 미안 하구려."
황씨는 그런 제갈량을 잡지 않으며 말했다.
"저는 남아서 집을 지키겠습니다. 다녀오시지요."
제갈량은 그날로 길을 떠났다.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나온 길이라 그에 걸음은 방황했다.
"어디로 간다..."
제갈량은 조용히 중얼 거렸다.
"일단은 서촉부터."
제갈량은 서서에 부탁을 받고 이미 출사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지금 훗날을 위해 중원 각지를 돌아다니며 정보 수집을 하려 하는 것이었다.(훗날 제갈량이 낮선 곳에서도 지형을 잘 이용할 수 있었던 것은 이 때의 여행에서 보고, 들은 것들 때문이었다.)
제갈량은 서쪽으로 방향을 잡고는 유유자적하게 떠나갔다.

한편, 신야성에서는 유비가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형님, 서서 그 사람이 유능했던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그 사람 떠났다고 따 꺼지게 한숨만 쉬는 건 또 뭐요?"
보다 못한 장비가 질그릇개는 것 같은 목소리로 말했다.
"아니다... 무릇 큰일을 이루려는 사람에게는 좋은 모사가 있어야 하는 법이다. 서원직 그사람은 영영 떠나갔으니..."
관우는 그런 형을 달래려 말했다.
"너무 실망 마십시오, 형님. 저와 장비가 있지 않습니까? 조운 그 사람도 무예가 뛰어나고, 손건, 미축등도 형님 곁에 있지 않습니까?
유비는 겉으로는 고개를 끄덕였으나, 속으로는 계속 탄식하고 있었다.
'내 두 아우와 조운에 무예는 실로 만부부당이라 불려질만 하다. 허나 손건이나 미축은 내정에는 능하나, 책략에는 밝지 못하니...'
그런 유비에 속을 보기라도 한 듯, 손건이 나섰다.
"주공. 주공께서는 서원직이 떠나가며 남긴 말을 잊으셨습니까? 어찌하여 와룡을 찾으려 하지 않으십니까?"
유비는 손건에 말을 듣고, 서원직이 떠나가며 남긴 말을 떠올렸다.
'소신은 충을 다하지 못하고 떠나가게 되었습니다. 부디 용서 하십시오...'
'아니오. 이게 어찌 그대의 잘못 이겠소. 이것 또한 내가 부덕한 탓이오...'
'저는 한낮 강가에 널린 자갈 같은 재주 밖에는 가지지 못한 자입니다. 그런 저를 무겁게 써주셨으니, 이 은혜는 죽어도 잊지 않을 것입니다....'
서서는 말을 마치고는 말을 달리다가, 다시 돌아와서는 말했다.
'제 벗 중에 제갈공명이란 자가 있습니다. 그는 실로 방안에 앉아서도 천하를 꽤뚫어보는
능력을 갖춘 자이니 그를 등용하여 쓰십시오. 그에 비하면 저는 실로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는 지금 융중에 거처하고 있는데, 재주가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아직 섬길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서에 말을 떠올린 유비는 신하에게 명령을 내려 떠날 채비를 하게 했다.
"한낮 백면 서생을 데리고 오는 일에 형님이 직접 나서실건 뭐요? 그냥 사람을 불러서 데리고 오면 될 것을."
길을 떠나려는 참에 장비가 투덜댔다. 유비는 그런 장비를 은근히 나무랐다.
"아니다. 옛날 선인들은 한낮 야인을 만나는 것에도 정성을 다했다. 그런데 하물며 이번 길이겠느냐? 여러소리 말고 따라오너라."
셋은 가벼운 차림을 하고 융중으로 향했다. 가벼운 차림이라고는 하지만, 조조 외에 형주 안에서도 유비에 목숨을 노리는 자들이 적지 않았으므로, 셋은 어느정도 무장을 하고 있었다. 유비는 옷안에 갑옷을 껴입었고, 허리에 보검을 한자루 찼으며, 관우와 장비는 자신들에 창인 청룡언월도와, 장팔사모를 말안장에 걸고 있었다. 길이 산속으로 접어 들었을 때, 한때의 도적 무리가 나타나 그들에 앞을 막았다.
"꼼짝마라! 우리는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의적이다! 순순히 가진 것을 내놓으실까?"
하지만, 다음 순간 도적들은 자신들 앞에 서있는 자들에 반응이 심상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귀가 크고 팔이 긴 녀석은 배를 잡고 미친듯이 웃다가 그만 말 안장 위에서 떨어져 버렸고, 키가 크고 긴 수염을 한 녀석은 기가 찬다는 듯이 옆에 다른 한 녀석을 보고 말했다.
"아우야. 네가 처리하거라."
도적들이 가장 관심을 가진 것은 그 아우라고 불려진 녀석이었는데, 호랑이 같은 얼굴에, 사자에 갈기같은 수염이 난 그 녀석은 고리같이 큰 두눈을 부릅뜨고 창을 움켜쥐는데, 그것만으로도 도적들은 다리에 뿌리가 달린 듯, 움직일 수가 없었다.
"이놈들! 그렇지 않아도 기분이 꿀꿀했던 참에 아주 잘 걸렸다! 오늘 이 장팔사모에 맛을 보아라!"
장비가 막 말에 박차를 가해 앞으로 튀어나가려고 할 때, 뒤에서 아직도 웃음을 그치지 못한 유비가 겨우 말했다.
"우, 우하하! 자, 장비야... 쓸대없는 살생은 하지 말아라. 우히히히!"
장비는 장팔 사모를 거꾸로 들고는 자루로 도적들을 개패듯이 패는대, 워낙 그 힘이 어마어마해서, 한번만 맞으면 뼈 몇개는 기본으로 부러져 나갈 것만 같았다.
한참을 장비가 도적들을 교육(?) 시키고 있는데 어디선가 낭랑한 여자에 목소리가 쨍 하고 울려 퍼졌다.
"누가 감히 우리 아이들에게 손을 대는 것이냐?"
모두가 소리가 들린 쪽으로 눈을 돌렸다. 그곳에는 자색에 갑주를 입은 한 소녀 장수가 쌍검을 들고 서있었다. 한참을 맞고 있던 도적들은 살았다는 듯이 외쳤다.
"누님!"
"누님... 글쎄 이놈들이 가만히 있는 저희들을 보고..."
관우는 어이가 없었다.
"이놈들이 아직 정신을 덜 차렸구나. 장비야, 더 때려주도록 해라."
장비가 막 다시 장팔사모를 치켜들었을 때였다.
"얍!"
야무진 기합 소리와 함께, 소녀 장수에 몸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높이 치솟았다.
그녀는 낙하하는 힘과 자신에 체중을 검에 실어서 장비를 향해 내리쳤다.
장비는 가소롭다는 듯이 장팔 사모를 들어 소녀 장수에 일격을 막았다.

장비와 소녀 장수에 대결! 과연 그 결과는...?
다음편에 계속...








변칙 삼국지 (황건적의 난 2편)
변칙 삼국지 (황건적의 난 1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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