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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화원검(2001-05-13 17:35:06, Hit : 2498, Vote : 212
 최승우의 선택 - 공산전투의 혈전
여전한 혼란,내분......

그 가운데 천하를 주름잡던 한 남자가 초라한 복장을 입고 철원을 향해 가고 있다.

" 아아~ 다른 사람도 아닌 아들에게 왕위를 뺏기다니..."
" 걱정하지 마시오서서. 왕건은 폐하를 소홀히 하지는 아니할것입니다."

여기 대화를 나누고 있던 두사람.. 한때 천하를 주름잡던 견훤과 최승우이다..

비록 지금은 왕위에서 쫓겨난 자와 벼슬을 빼앗긴 파진찬이지만..

" 폐하 비록 왕위를 잃으시고 총애하시던 고비부인과 금강태자마마를 잃으셨지만 왕건의 도움을 받으면 다시 일어날 수 있사옵니다. 부디 마음을 굳게 가지시옵서서.."
" 암 그래야지~ 내 비록 이번에는 이꼴이 낫지만 두고보자! 능환이놈! 내 꼭 그자를 없에고 말겠다.."
" 페하.."

' 아아 백제의 앞날도 어둡기 그지없구나~'

최승우는 생각했다. 어찌하여 자신의 이상이 이렇게 무너져 버리는가? 그는 알고있었다. 그화려했던 전투가 백제의 마지막 대첩이었음을..

<신라 천년사직의 수도 경주>

" 네 이놈! 감히 우리 백제와 손을 끊고 왕건이와 내통을해! 자! 왕답게 죽을 기회를 주겠다~ 할복을 하여라."
" 살려주시게 살려주시게 다시는 고려와 손을 잡지 않겠네.."
" 이미 늦었다! 내손으로 죽이기 전에 어서 할복을 하여라! 어서!"
" 아아~ 큭 견훤이노옴~ "

경애왕의 말이 끊어졌다. 포석정에 왕의 피가 흘렀다. 그렇게 포석정은 피로 물들었다..

" 파진찬 이번일은 어떻게 해결해야하는가?"
" 페하 이미 경애왕을 죽였으니 힘없는 왕족으로 하여금 그뒤를 잇게하시오서서. 또한 신라의 보물을 털고 부패한 관리들을 처단하여 신라에 백제가 의로운 나라임을 알리시오서서.."
" 암~ 그래야지 파진찬이 알아서 이번일을 맡게나.."
" 예. 페하 맡겨주시오서서..."
" 페하. 보고드리옵니다. 왕건이 친히 5천기병을 앞세워 신라쪽으로 향하고 있사옵니다."

척후병의 적막을 깨는 소리. 역시 폐하는 왕건이라는 말을듣자 당황하여 어찌할줄 모르고 있다.
하지만 이번기회에 왕건을 없에지 못하면 백제는 신라와 고려의 양면공격을 받아야 한다.

그렇다! 수를 써야한다. 최승우는 필승을 다졌다. 이번전투만 성공하면..

" 페하! 기회이옵니다. 지금쯤 적은 팔공산을 향해서 오고있을것이옵니다. 팔공산에서 우리군이 기습을 한다면 승산은 우리에게 있사옵니다! 결단을 내리시오서서.."

지난 여러 전투에서 왕건에게 패배하신 페하께서는 왕건이야기만 나오면 피하시고 계신다.

과연 이번에도 왕건과의 싸움을 피하실것인가? 안된다 그러면 백제는 위험에 빠진다. 어떻게든 성사를 시켜야 한다!

" 페하! 결단을 내려주시오서서 이번이 왕건을 죽일 마지막 기회이옵니다."
" 으음.. 파진찬 이건 나 혼자 결정한 사안이 아닌 듯 싶네.. 여러 중신들과.."
" 페하! 아니되옵니다.. 분명 이찬어른께서는 이번일을 성사시키지 아니할것입니다! 이번전투를 성공시키지 못하면 제가 벼슬을 내놓겠사옵니다 페하 통촉하시오서서!"
" 으음.. 파진찬 그 무슨소린가! 그대가 없다면 우리백제군은 이미 망했을 것일세! 내 이번에는 그대의 말을 따르겠네!"
" 페하 신 죽어서도 페하의 은혜를 잊지 아니하겠습니다!"

모든 일이 성사되었다. 팔공산이 어디인가? 상주와 가까운 전략적요충지이다.

또한 페하가 아직 아자게 장군밑에서 신라군과 싸움을 벌였을 때 자주왔던곳이다.  

페하를 따랐던 많은 장수들도 잘아는 우리군에게는 매우 유리한 곳이 아닌가?

나는 이미 많은 복병들을 팔공산 곳곳에 숨겨놓았다.. 입구에서는 애선 장군과 최필장군이 각각 1천 궁병과 보병을 가지고 숨어있다.

그뿐인가? 중간쯤에는 신덕,김총장군이 각자 2천 궁병과 함께 불을 지를물건을 가지고 왕건을 기다리고 있다.

물론 나도 이 역사에 기록될 전투에 빠질수가 없다. 나와 페하는 팔공산 끝자락에서 왕건군을 제일 먼저 덥치기로 되어있다,

5천 기병과 궁병이 빽빽히 드러서 있는 이곳부터 마지막 애선 장군의 공격까지 왕건이가 피할수 있을까? 제발 이번에는 하늘이 우리편이였다면....

" 왕건이가 올때가 되었는데... 파진찬 이번만큼은 꼭 성사를 시켜야하네!"
" 페하. 심려치 마시오서서."

페하깨서도 초조해 보인다 역시 왕건을 이길 기회라서 그러한가? 그리하다면 나도 더욱 분발해야 한다. 왕건 천명은 우리 백제에게 있다는걸 알려주리라!    



요화원검 (2001-05-13 17:40:18)
오랜만에 쓰는 대하역사 소설입니다^^ 많은 응원부탁드립니다
미염공 (2001-05-13 17:54:52)
역사에선이기는데
요화원검 (2001-05-13 18:47:31)
물론 이겨야죠^^ 최승우가 주인공인데..
조운자룡 (2001-05-13 20:42:21)
추허조아닌가염?
제갈량 (2001-05-13 21:10:11)
벡제가 통일하는 건감?
위연문장 (2001-05-13 23:02:49)
추허조는 김낙에게 죽으니 김낙이 전사하는 팔공산전투에는 이미 이세상 사람이 아니지 않나요?
요화원검 (2001-05-13 23:09:45)
저의 불찰입니당 심려치 마시길 이미 고쳤습니다^^

마란일생기-연합군과의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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