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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손짱*(2001-05-18 10:46:08, Hit : 2016, Vote : 264
 [소니일기]---1. 탄생!!! 강남의 신동.
때는 후한말, 어지럽기가 은나라 주왕보다 더하다는 시기.

황궁안에서는 간특한 10명의 내시들이 정변을 일으키다가, 대장군부의 세력에 의해 완전히 멸했고.

황궁밖에서는 누런 두건을 두른 100만명의 황건적의 무리가 밝은 세상을 바라고, 봉기를 했으나, 역시 지방 군벌들과 황궁의 금군 세력에 의해 완전히 자취를 감추었다.

이때를 틈타 서량의 정병 20만을 이끌고 황궁에 침투, 자신의 야심을 드러낸 사나이가 있었으니, 그 이름을 동탁이라했다.
그는 자신의 위치를 견고히 하기 위해, 황제를 폐하고, 진류왕을 그 자리에 올라 앉혔고, 자신은 스스로 상국이라 칭해, 나라의 권세를 오로지 하게 되었다.

많은 충신 열사들이 그에게 대항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지만, 동탁 곁에는 천하의 재사, 이유와 호랑이도 때려잡는 맹장, 여포가 있었으니.
제아무리 은밀한 거사라고 해도 이유의 눈을 벗어날수 없었고, 일딴 이유에게 걸리면, 그다음엔 무시무시한 여포의 주먹이 날아들었으니, 어찌 힘없는 공경 대신들이 손가락이나 까닥할수 있으랴.

그러나 힘없는 공경대신들이 얌전히 있는대신, 동탁의 횡포를 막기 위해 지방의 힘있는 세력가들이 뭉쳤으니, 이른바 [동탁토벌연합군]이었다.

그러나 능력없는 원소가 맹주가 되고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하더니, 조조가 이유의 전략에 걸려 여포에게 패하고, 용맹한 손견이 그보다 더 용맹한 화웅에게 대패하고 후퇴하니, 동탁의 세력은 한층 흔들림 없이 되고 말았다.

여기는 강남의 오땅.
그리 번화한 땅은 아니었지만, 많은 해산물과 각종 물품들로 유명한 땅이었다.
지금 오땅의 한 주루에서 두 사람이 마주보며 예기하고 있었다.

[음... 기껏 대의름 품고 동탁토벌에 나섰던 저 손견님이 어쨰서 그냥 군대를 돌리셧는지 알다가도 모르겟군. 그러다가 유표의 공격까지 받으시고 쯧쯧....]

혀를 차며 다시한번 술 한모금을 넘기던 문사가 말했다. 이제 대략 20대 중반을 조금 넘겻을까. 수려한 외모는 아니었지만, 고집이 강하고 사람의 마음에 호감을 불러일으키는 인상이었다.

[하하...엄백호의 명을 따르는 입장에서, 감택형의 생각은 오직 그 강동의 호랑이에게만 쏠려 있나 보군요^^]

그렇게 말하는 백색 차림의 문사, 자세히 보면, 완전한 백색은 아니고, 은은한 푸른빛이 나는 옷이었으며, 머리에는 청두건을 매고 있었다. 그야말로 백옥같은 살결에 얼굴은 옛전의 송옥과 반안을 생각케하는 미남자였다. 그러나 이제 나이는 겨우 소년티를 약간 벗었을까.

[육손, 어찌 그렇지 않을수 있겠느냐, 나 감택은 적어도 사람보는 눈은 있다.  사실 여기 이 땅을 다스리는 엄백호는 이미 글렀으니, 새주인을 모색해봐야지 않겠느냐]

[흠..그래서 선택한 주인이 손견이라는 말이군요?]

[그렇지. 그런데 어째서 손견님이 동탁을 벌하지 않고 그냥 돌아왔느냐 하는거지..아마도 내 생각엔..]

[생각엔??]

[동탁의 세력을 어찌해볼수 없어서였을것 같네. 아무리 강동의 호랑이라도, 동탁에겐 그 보다 더 무서운 여포라는 희대의 호랑이가 있지 않나..]

[그런게 아니라, 아마도 다른 뜻이 있어서였을겁니다.]

[다른..뜻이라니??]

[듣기로 손견은, 토벌군의 선봉을 맡았으며, 낙양에도 가장 먼저 입성을 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낙양의 재정비한것은 손견님이 먼저였을것이고, 그 와중에 뭔가를 발견했겠죠.]

[아니 대체 뭐를 발견했다는건가?]

[제 생각엔 변란이 일어났을때, 사라진 옥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낙양에서 이곳 강남까지 머나먼 길을 그렇게 필사고투로 뚫고 돌아왔을리 만무합니다.]

[흠..자네같은 신동이 하는 말이라면...틀림없을 듯 하네만..
아니!!! 그렇다면 손견님께서 찬역의 기치를 드러내셨단 말인가!!!!]

[후훗..]
이 소년이 웃는 모습을 보면 그야말로 상큼하기 그지 없어 어떤 여인이라도 넋이 나가지 않을수 없을 정도였다

[아니 왜 웃기만 하는가?? 그 말이 사실이라면, 큰일아닌가?]

[감택형 답지 못하군요. 난세에는 그 같은 일은 결코 허물이 아닙니다]

순간 감택은 고개를 끄덕였다. 육손의 눈에서 번쩍이는 광채를 알아차렸기 때문일까.

[그러나 손견은 인물됨이 용맹하고 재략이 있지만, 그 과단성과 무모함이 심해서 결국엔 크게 성공하지는 못하는 인물입니다.]

육손은 그 말을 하고 일어섰다. 이미 밤이 가까워 주루에는 감택과 육손 이 두 사람만이 남아있을뿐이었다.

[그렇다면 육손, 자네가 정한 주인은 대체 누구란 말인가?]
감택이 궁금한듯 물었다.

[제가 정한 주인은....글쎄여. 하늘만이 알겠죠.]
빙긋 돌아서며 웃는 그의 마음속은 아무리 감택이라도 읽을수가 없었다. 단지 그는 그의 마음속의 길이 자신과 같기만을 바랄뿐이었다.



吳侯孫郞 (2001-05-19 19:20:38)
그때 당시 육손은 십대초반이었을텐데??
건인 희지재 (2001-05-22 01:42:07)
"상큼하다"라는 표현의 옥의 티. 그래도 양문이네..
건인 희지재 (2001-07-13 01:38:24)
아니다.. 이제 다시 보니 결코 옥의 티가 아니네요.. 하여간 잘쓴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삼국 학원무림 (7) [23]
삼국지 간웅전 = 난세의 시작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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