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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옹[헌화](2002-06-13 11:22:29, Hit : 3491, Vote : 406
 제국의 패자<2화>-옥새 도난
유비는 자신의 형제들인 관우와 장비, 그들의 아들인 해량 태자 관평, 관흥, 관색, 연태자 장포, 장소.
그리고 유비의 아들이자 황태자인 유선(劉禪), 양자 유봉(劉封), 유리(劉理), 유영(劉永). 유선의 아들인 유심(劉審)..
그들을 모두 한자리에 모았다.

그리고 유.관.장이 맺었던 의리의 장소 도원(桃園)으로 갔다.
그 때가 아마도 꽃피는 춘삼월이었던 가.. 지금 다시 몇년 뒤, 돌아온 곳도 꽃피는 춘삼월..
유비는 휘날리는 아카시아 꽃에 서서 외롭게 말한다.

"그 때가 좋았었지.. 내가 천하를 통일할 지, 누가 알았겠는가.."

장비는 울며 말한다.

"형님, 이 장비는 지금 너무나도 감격스럽습니다. 형님께서 이렇게 황제가 되시다니.. 흑흑"

"연왕, 눈물을 거두시게. 이 좋은 자리에서 무슨 짓인가.."

"이 관우도 눈물이 흐릅니다."

"울지말고, 우리 모두 다같이 도원에서 술이나 한잔 합세!!"

"좋습니다!!"

유비와 관우, 장비는 모처럼 술에 취해, 평화를 만끽했다.
한편, 낙양(洛陽)의 도읍에서는 제갈양이 방통, 진복 등과 함께 모여, 조촐한 잔치를 열어 노고를 치하하였다.

그 때였다. 제갈양과 방통 등이 잔치를 열 때 쯤
황궁에서는 큰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왠 괴한 10명이 황궁에 침입한 것이었다.
그 괴한은 이상한 말투를 쓰며, 두목으로 보이는 자가 말한다.

"유비는 지금 도원으로 갔다. 옥새를 훔칠 기회는 지금 뿐이다."

"그렇습니다. 대왕."

한 괴한이 옥새를 훔치러 조부랑(옥새를 간직하는 곳)에 들어갔다.
그 때 마침 조부랑의 장 조태(趙太)가 옥새를 지키고 있었다.
괴한은 그 대왕이라는 자에게 가서 말한다.

"장이 옥새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걸 사용하게."

대왕이라는 자가 피리 비슷한 것을 주며 말한다.

"독침일세. 이것이 영물인 태사(太蛇)의 독일세. 이걸 맞는 자는 그 즉시 즉사하지."

"예."

그 괴한은 독침을 들고, 문 사이를 열어 조부랑 조태를 향해 독침을 쐈다. 조태의 팔에 독침이 스쳤다. 하지만, 독이 얼마나 강하던지 조태의 팔이 썩어 문드러져, 서서히 죽고 말았다.
그 괴한은 독침을 조심스럽게 들고, 조부랑에 있는 옥새를 훔쳤다.

한편, 황실장수 장익(張翼)은 왠지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황병 30명을 대동하고, 조부랑으로 달려갔다.

그 때는 이미 늦어, 조부랑의 조태는 숨져있었고, 황실의 옥새는 이미 도난당한 뒤였다.
장익은 크게 놀라 상국 제갈양에게 알렸다.

제갈양은 그 소식을 듣자, 깜짝 놀라 말한다.

"뭐라?! 옥새가 사라져?"

"그렇습니다. 조부랑 조태는 이미 숨져있었습니다. 누군가가 옥새를 훔쳐갔습니다."

"이럴수가!!"

그 때 머리가 명석한 제갈양의 수제자 마속(馬謖)이 가만히 말한다.

"상국께서는 조태가 어떻게 죽었는지 확인해 보십시오. 조태 역시 무예가 뛰어난 장수입니다. 어찌 조태라는 장수가 그렇게 쉽게 당했는 지가 의문스럽습니다."

"흠.. 그건 맞는 말일세. 어의 길경(吉慶)을 부르게."

"예"

길경은 그 옛날 명의 길평의 손자뻘 되는 사람으로써, 그 당시 매우 명성이 높았다. 그래서 어의로 임명된 사람이었다.
제갈양은 길경을 불러, 조태의 시신을 부검(죽은 자의 시체를 확인하는 것.)을 해보라고 명하였다.

길경은 조태의 시신을 더듬다가, 독침을 맞은 오른팔을 보자 기겁을 하며 제갈양에게 말한다.

"이것은!! 남만(南蠻)땅에 있다는 전설의 뱀 태사의 독입니다!!"

"태사?"

제갈양은 들은 바가 없어서, 갸우뚱한다. 마침 남만에 지리가 밝은 이회(李淮)가 말을 한다.

"상국, 태사라는 뱀은 영물 중에 영물이라고 하옵니다. 태사는 길이가 자그만치 그 옛날 여포의 키에 2배가 되는 무시무시한 뱀이고, 하루에 한번씩 사람을 잡아먹는데, 한번에 사람을 삼켜버립니다.
여러 남만 용사들이 그 뱀을 잡으려고, 갔지만, 번번히 그 뱀의 먹이감이 되었습니다. 그 뱀의 침은 매우 독해, 스치기만 해도, 팔이 문드러진답니다."

제갈양은 크게 놀라 이회에게 말한다.

"그런 뱀이 있었소!!"

"그 뱀은 얼굴이 매우 험상궂어, 일반 심장이 약한 사람은 죽어버리고, 그나마 힘이 쎈 사람도 오금이 다 저리는 뱀이라고 하옵니다."

"그 뱀의 독을 뺐다는 것은?"

"분명 남만 사람일 것입니다. 남만 사람들만 그 뱀의 독을 사용할 줄 압니다."

"오오.. 이런 변이 있나.. 장의(張擬)는 들으라."

장의가 대번에 튀어나오며 말한다.

"예"

"지금 자네는 당장 달려가, 이 위급한 사실을 도원에 계신 해량왕, 연왕, 황제폐하께 알리도록 하라!!"

"예!!"

장의는 말을 타고 당장 떠나갔다.
제갈양은 다음으로 요화에게 명한다.

"원검, 자네는 각국의 왕인 황충, 간옹, 마초, 조운 등에게 알려 이곳으로 집결하라고 하라!!"

"예!!"

"큰일일세..."

한편, 옥새를 도난한 그들은 남으로 치닫고 있었다.



^^ (2002-06-14 15:34:19)
간옹님 소설 잼있어요^ㅡ^*

魔軍劍 (1) 영웅의 탄생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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