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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옹[헌화](2003-01-28 13:53:33, Hit : 3623, Vote : 420
 정벌의 길(1부 3화) - 날쌘화살과 백발백중
한차례 포향이 울리며 몽고 기병들이 갈라졌다.
그 뒤로 온 몸에 치장을 한 장수가 나왔다.

"쾨쾨 텡그리이시여! 적들을 무찌르게 힘을 주소서!!"

족장인 칭기즈칸이 아닌 그는 국무(國巫)인 야수 노안이었다.
국무, 칭기즈칸의 몽골은 무당을 중요시 하였고, 어떨 때는 족장인 칭기즈칸보다도 국무가 더욱 더 높을 때도 있었다.
국무의 소리가 끝나자, 큰 대도를 거느리고, 수염을 기른 장수가 나타났다.
그가 나타나자, 유비를 노려 보며 말한다.

"중국놈들이어, 감히 몽골을 넘보려 하는가? 너희들은 살아 돌아가지 못할 것으로 여겨라!"

유비 역시 노해 말한다.

"우리는 네놈들같이 야만인들을 왕화(王化)시키려고 몸소 이 황제인 유현덕이 왔느니라! 지금이라도 무릎을 꿇는다면 살려주리라!"

칭기즈칸이 노해 자신의 부하 장수 한 명을 크게 부른다.

"저승사자!"

칭기즈칸 뒤에서 나는 듯 누군가가 말을 몰아 나타난다.
빨간 망토.. 투구.. 유비는 어디서 본 듯 했다.
제베였다. 날쌘화살 제베. 유영과 유리를 화살 한대로 각각 죽인 인물.. 유비가 무슨 말을 하기도 전에 칭기즈칸이 명령을 한다.

"제베, 쏴라!"

제베가 활을 잡더니, 유비가 있는 쪽으로 겨냥했다.
『쌩』이라는 소리와 함께 정확하게 유비를 호위하던 호위군의 대장 진식(陳式)의 목줄기를 꿰뚫었다.

"진식!!"

진식은 이미 숨진상태였고, 연이어 화살이 날아왔다.
푹.. 다시 한명의 장수가 쓰러졌다. 그 장수는 촉한(蜀漢)의 무장 여의(呂義)였다.
한꺼번에 두 장수를 잃자, 촉군의 사기가 땅으로 떨어질 듯 했다.
칭기즈칸은 크게 웃으며 제베를 치하한다.

"하하하, 잘했소. 저승사자 제베. 그대의 활 솜씨는 여전하구만! 저 중국놈들도 겁을 먹었을 꺼요."

"과찬이십니다. 칸"

"으아악!!!"

칭기즈칸의 부대에서 누군가가 죽는 소리가 들렸다.
그 때였다. 한 병사가 급하게 달려오며 말한다.

"대칸, 대칸의 동생인 보로쿨이 푸른 하늘로 돌아갔습니다."

"뭐라? 보로쿨이? 어떻게 말인가!"

그 때였다. 한의 진영에서는 큰 웃음소리가 들리더니, 늙은 음성으로 누군가가 크게 소리를 지른다.

"네놈 몽골군의 사람보는 눈이 낮구나! 하하하. 나는 황충(黃忠). 자는 한승(漢升)이다. 네놈 같이 썩은 솜씨로 이 황충과 활자랑을 하려고 했더냐?"

황충의 한마디와 함께 황충의 화살이 매처럼 날아갔다.
푹.. 또다시 누군가가 쓰러졌다.
또다른 병사가 울며 달려온다.

"이번에는 테무게님이 푸른하늘로 돌아가셨습니다."

칭기즈칸은 휘청거리며 황충을 노려보며 말한다.

"다른 중국놈들은 살려도 늙은이 네놈 만은 네가 베어주마! 카사르!! 뭐하는 가 저놈의 목을 가져오지 아니하고!!"

"옛! 대칸!!"

카사르라는 장수가 말을 몰아 몽고의 기병과 함께 돌격을 한다.
유비 역시 놀래 말을 몰아 돌격하는 찰나에 제갈공명이 진언을 한다.

"폐하, 저들은 고원에 강한 놈들입니다. 저들에게 함부로 고원에서 덤볐다가는 크게 낭패를 볼 것입니다. 지금은 후퇴하십시오. 숲이 있는 곳으로 말입니다."

"알겠네. 공명. 염유"

"옛"

"자네가 길을 터보게나. 이 근방에 숲이 있는 곳이 없나?"

"있습니다. 오환림(烏丸林)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으로 안내하겠습니다."

염유가 말을 돌리자 촉의 30만 대군은 우르르 달려가기 시작했다.
칭기즈칸은 무턱대고 돌격신호를 보내는 듯 했으나, 그의 참모인 야율초재(耶栗超材)가 진언을 한다.

"저들은 아마도 중국 저들이 강한 숲으로 갈 것입니다. 위험합니다. 대칸의 푸른늑대들은 숲이나 산에 약하지 않습니까?"

"그렇군.. 후퇴하라!"

카사르의 군대가 멈추며 돌아온다.
유비와 칭기즈칸의 첫 대결은 무승부로 끝났다.
하지만 양군은 서로의 군에 뛰어난 명궁이 있다는 점을 알았다.
* 정삼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10-07 15:53)




정벌의길(1부 4화) - 익덕과 맹기의 용맹은 고원을 누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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