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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귀조(2003-01-30 11:27:23, Hit : 3626, Vote : 433
 -천외천검- 4장 서쪽에서 솟는 별
검각에 위치한 어느 단아한 저택. 그리 웅장하지는 않지만 지형을 이

용하여 마치 검각의 일부인듯한 느낌이 든다. 저택의 최상층에 불빛사

이로 중년사내와 여인의 말들이 주고간다.

"음..그래..옥린이는 어떠한가? "

"방금 전 깨어났다고 합니다. 다행히, 상처는 없고 잠시 정신을 잃은

것 같습니다."

중년사내는 천인웅이었다. 그 앞에 있는 여인은 희라는 여인이었다.

"그래. 다행이군. 것보다 희야."

"네"

"궁금한 것이 있구나. 물어도 되겠니?"

"말씀하세요."

"월금반(月琴半)말이다. 8년 전이었지. 월금반이 나타난 것이. 아주 신

비로왔지. 마치, 주인을 찾는 양. 이 검각을 휘젓고 다니는 것을 형님

과 내가 발견했었지. 그 때..."

그랬었다. 8년 전. 천인웅은 희라는 여인에 아버지였던 은백공(銀白公

)과 천하를 유람 중이었다. 은백공은 재야에 묻혀사는 학자로. 제자백

가(弟子百家)와 청담사상(淸談思想)에 심취하여 특히, 노자에 무위자

연(無爲自然)을 강조하였다. 천인웅과는 천하에 둘도 없는 친우로 언

제나 천인웅에게 의형으로 인식되었다. 천인웅또한 가식이 아니라 진

심으로 그를 존경하고 형으로 생각하게 되었을즈음. 자주 천하를 유랑

하던 중이였다. 둘은 난세에 이르자, 곳곳에서 영웅호걸들이 나오자

천하를 유랑하며 그들과 사귀는 것을 좋아했었다. 그 당시, 하북을 평

정한 조조(曹操)는 이제 천하를 도모하기 위해 강남(江南)의 손권(孫

權)을 격파하려는 참이었다. 그 때, 시끄러워질 정세를 피해 비교적 안

전한 파촉(波蜀)지방으로 피신 겸 유랑을 했었다. 그러나 그 곳에서 은

백공이 변을 당하니, 천인웅은 그만 화를 입지 못하고 검각까지 오게

되었다. 검각에서 분을 삭이지 못하고 전혀 알 수 없었던 이유로 변고

를 당하던 은백공의 모습이 눈 앞에 아른거렸을 때, 그의 앞에 초승달

모먕의 물체가 다가왔다. 마치 춤을 추는 듯한 현란한 은빛호선을 그

리는 월금반을 보니 이상하게도 기분이 안정되었다. 그리고 월금반이

자신을 어딘가로 이끈다는 것을 안 천인웅은 부리나케 월금반을 따라

갔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아미산(蛾眉山)

그 곳에서 그는 이름을 알 수 없는 기괴한 자와 결투를 벌이는데 삼일

밤낮을 싸워 마침내 그를 없애니 그가 은백공을 죽인 원수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후로 월금반은 자신을 따라왔고 은백공의 유일한 혈

육인 희.를 처음 보고 항시 그 주위를 맴돌게 되었다. 은희(銀熙)의 나

이 그 당시 10살. 무슨 이유에서였는지 그 후로 항상 자신을 지키는

월금반이 고마웠고 아버지를 대신해 주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요즘 들

어 월금반이 공격성이 짙어지고 있었다. 그 느낌은 천인웅또한 얼마

전부터 느껴오고 있었다. 천인웅이 심각하게 다시 말했다.

"월금반이 요즘 들어 이상하군. 전에 없던 살기가 일고 있어. 그리고.."

여인이 말을 이었다.

"그리고 항시 북동쪽을 향해 정찰을 하더군요. 마치 누군가를 기다리

는 것처럼..."

"그렇더구나...마치 주인을 기다리는 것처럼..."

"주인이라..고요? "

희는 월금반을 품고 쓰다듬으며 아쉬운 표정을 지었고 천인웅 또한 오

늘 일어난 사태에 심각하게 고민을 하는 터였다.

월금반이 은빛이 둥그런 막을 형성하는듯 번쩍였다.

밤하늘에 작은 별이 더욱 더 빛을 발하는 밤이었다.











* 정삼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10-07 15:53)




-천외천검- 5장 중원으로...
정벌의 길(1부 6화) - 제베와 무카리, 한군에 투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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