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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나라태사자자의(2003-02-13 01:08:02, Hit : 4075, Vote : 409
 『武人手練記』 1-3장

          1-3장 <수련의 시작 3>
신켄은 긴장했다. 하지만 검도소년의 눈만은 결코 놓치지 않았다. 상대가 이렇게 까다로울줄 알았다면 흙이라도 준비해 올것을..!! 신켄은 그렇게 생각하며 검도소년의 헛점을 찾았다.
"후우~" 신켄이 크게 숨을 들이마시며 말했다.
"자네 나이는 몇이지? 음.. 17세라고? 그래.. 검도 초단이라고... 상당히 헛점이 없군. 하지만 자네는 아직은 풋사과이며 떫은 감과 같지. 아직 덜 여물었다는 말이야. 물론 시간이 지나면 자네는 강해질것이니 걱정은 말게.. 그져 난 덜익은 풋사과이며 덝익어 떫은 감과 같은 자네를 해하고 싶지 않아서 하는 말일 뿐이니.. 이름은 무언가? 음.. 오가와 가토 라고? 그래.. 상당히 강한 느낌이 드는군..."

이렇게 말을 하며 상대의 헛점을 찾는 신켄이었다. 상대인 가토(오가와)는 역시 아직 실전경험이 부족한 초단이며 17살의 어린아이 답게 말을 하는 동안에는 그렇게 상대가 공격할수도 있다는 생각은 않하는 듯 했다. 아니! 정정당당을 따지는 것일지도 모른다.

신켄은 말을 하며 신고있던 미투리(태권도에는 태권도화가 있다. 택견에는 미투리라는 가죽신발이 있다. 실내화에 가깝다. 모양은 짚신과 흡사하다. 택견말고도 다른 전통무예에서도 착용하는듯 하다.)살짝 벗어두었다. 그리고 말은 이었다.
"이보게. 가토.. 자네는 역시 아직은 풋사과야~~!!!"

이 말과 동시에 신켄은 살짝 벗어두었던 미투리를 가토의 얼굴로 날렸다. 그와 함께 신켄은 몸도 날렸다. 가토는 어리지만 그래도 초단의 실력이었다. 순간적인 기습때문에 당황하며 몸의 균형을 잃었지만 그래도 얼굴로 날라온 미투리를 죽도로 쳐냈다. 하지만 몸의 균형을 잃은것은 실수였다. 미투리에 이어 그뒤에 신켄이 던진 죽도도 있었던 것이다.

죽도가 아슬아슬 하게 가토의 목을 스쳤다. 그런데 신켄은 보이지 않았다. 가토는 너무 당황한 나머지 미투리와 죽도에 시선을 뺃꼇던 것이다.
잌크~!
기합소리인가? 그렇게 생각한 가토는 이어서 허벅지에 통증을 느꼇다.신켄은 죽도를 날림과 동시에 가토의 시선을 피해 굴러서 가토의 등뒤로 간것이다. 그리고 등뒤에서 가토의 허벅지를 엎어차기(하단돌려차기 또는 로우킥)로 강타했던 것이다.

가토는 엎어차기로 허벅지를 맞고는 주져않고 말았다. 역시 아직은 실전경험도 부족한 어린 초단 이었던 탓이다.
"가토. 이것은 자네가 아직은 암수를 몰랐기 때문에 당한거지 결코 너의 실력이 약해서는 아니다. 그러니 기죽지 말아라." 신켄은 그렇게 말하고 90도로 인사를 한후 밖으로 걸어나갔다. 모두가 신켄의 예상밖의 공격과 빠른 몸놀림에 놀란듯 했다.

"신켄~ 갗이가요~~" 뒤를 돌아보니 마키와 유키였다.켄도 도장에서 뛰쳐나오며 신켄을 부른것 같았다.
"왜이렇게 느린거야? 어쨋든 첫번째 수업은 무사히 넘겼네.. 만약에 가토가 아니라 다른 사범정도의 실력자였으면 힘들었을수도 있었겠지."
"신켄은 그렇게 싸움을 할거라면 귀뜸이라도 해주지 그랬어요. 멋모르고 따라갔다가 얼마나 놀랐는데요.."
"하하 곳찡(고토마키의 별명)은 그런걸로 놀라고 그래~ 어차피 내가 일본에 온 이유가 무예수련을 위해서인것은 잊은거야?"
"아니에요. 그래도 신켄은 나이어린 수련자를 상대로 좀 비겁했던거 아닌가요?"
"전혀 아니지! 원래 진정한 무예는 룰이 없는거야. 아무리 정당하게 했으면 뭐해. 졌는걸.. 정당하게 하다가 죽을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지. 가토도 뭔가 무예에 커다란 뜻인 있다면 이번 대련에서 상당한것을 깨달았겠지.. 그래.. 난 나의 수련방식과 결투방식으로 최선을 다한거야. 최선을 다하지 않았으면 오히려 상대에게 실례겠지만 난 잘싸웠고 떳떳하다구!"

신켄은 푸른 하늘을 올려봤다. 날씨가 맑아서 화창하다. 신켄의 마음도 상쾌해진다. 언제나 푸른 하늘은 신켄의 마음을 상쾌하게 해준다. 날씨는 맑다. 첫 수업도 순조롭다. 이제 앞으로 더욱 강하게 달리는 일만 남았다. 푸른 하늘이 쾌창하다.

신켄과 마키,유키는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집으로 걸어간다.
  
* 정삼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10-07 15:53)




*공명의 눈물* [3]
정벌의 길(2부 2화) - 제베, 서강의 철리길을 누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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