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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나라태사자자의(2003-02-18 03:33:41, Hit : 3221, Vote : 427
 『武人手練記』 1-4장

          1-4장 <수련의 시작 4>
신켄이 켄도 도장에서 소란을 일으킨지 벌써 나흘이 지났다. 신켄은 동네에서 수련하며 매일같이 혼자 뇌까려 본다.
"과연... 그 소년이 상대가 아니라 사범이 상대였다면 어떠했을까.. 그 소년만 해도 상당히 매서운 눈빛이었다. 암수를 쓰지 않았으며 어떻게 되었을지 결과는 예측하기 힘들다. 만약에 그 소년이 조금더 실력자여서 미투리(택견신발)를 던졌을때 균형만 잃지 않았더라도.. 아니 나에게서 시선만 유지했었더라면.. 그렇다면 승부는 어떻게 되었을까.. 아니.. 그져 그 소년.. 가토가 진검을 들고 있었다면?? 아직도 미숙하다. 아직은 최강이 되기에는 너무도 미숙해.."

오늘따라 수련에 집중이 되지 않는듯 하다. 컨디션은 좋다. 하지만 집중이 되지 않는다. 예전에 나에게는 나에게 많은 영향을 준 선배님이 계셧지.. 그때 선배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수련에 집중이 되지 않고 다른 생각이 든다면 수련을 끝내고 쉬어라. 그 상태에서 수련해봐야
좋을것은 전혀 없다. 이렇게 말씀하셨었지.. 이렇게 생각한 신켄은 무거운 발걸음을 집으로 옮겼다. 일본에 온지 상당한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날씨가 흐린적은 없다. 오늘도 그렇다. 푸른 하늘.. 하이얀 구름.. 모든것이 마음에 든다.. 헌데.. 왜 수련에 집중이 안될까..

이 생각 저 생각을 하며 걷다보니 어느새 집에 도착했다.
"어~! 신켄형 오늘은 왜 이렇게 일찍왔어?"
어느새 이 집의 가족들과는 말을 놓게 됬다. 물론 마키와 유키만..
"으응... 그냥.. 오늘따라 집중이 안되네..하하"
허탈한 웃음.. 신켄은 그날의 공부가 계속 머리속을 떠나지 않는다.
"아무래도 한번더 찾아가서 끝을 봐야겠다. 솔직히 가토는 너무 어리고 미숙했다. 이번에는 정말 각오를 단단히 하고 가야지."
"형..? 혹시.. 또 그 켄도 도장을..?? 그건 안되. 거기 사람들 그때 형이 그사람들이 당황했을때 나가서 그렇지 지금은 형을 찾으려고 난리가 났을거야.. 너무 위험해."
"그건 알지만 어차피 죽도로 맞아서 죽지는 않아.. 목도라면 몰라도.."
"누나가 알면 화낼텐데... 지금 누나가 장보러 가서 이렇게 얘기라도 하는거지 누나가 있으면 그때 얘기는 꺼내지도 못한다고.."

마키.. 처음에는 여자다운 약간은 내성적인 면도 있었지만 지금은 내숭은 없다. 화도 내고 반말도 한다. 마치 오래된 친구와 같은 태도이다. 마키와 신켄이 친해졌다는 증거일까?
"곳찡한테는 말하지마.. 어차피 내가 수련 일찍 끝낸거 모르니까.. 지금 가봐야 겠다."
"형.. 누나가 알면 나도 몰라..에구~"
"그래! 너만 입 다물면 되~ 그럼 갔다가 오마!"
신켄은 집에 왔다 마음을 굳혀서 결국은 또 다시 켄도 도장을 찾게된다. 하지만 도착해보니 오가와 가토는 이미 도장을 망신시켰다는 이유로 켄도 도장에서 짤려있었다.
"자네 또왔군.. 저번에 자네와 싸웠던 멍청한 녀석은 짤려서 다른 조그만 곳에서 켄도를 수련하고 있을걸게..흐흐 그나저나 오늘은 관장님도 계시니 성하게는 못나갈거야..하하하하"
지난번에 자신을 사범이라고 소개했던 자이다. 이런 자들이 과연 무인이라고 할수 있을까? 이런 쓰레기 같은 자들이 신켄을 끓어오르게 만드는 것이다. 신켄은 이미 약간은 흥분 상태이다. 물론 무인의 흥분은 일반인 처럼 광기는 없다. 그져 저놈을 심하게 혼내야 겠다는 생각이 많아질 뿐이다.
"제자가 짤렸는데도 이렇게 웃다니.. 너같은 놈들은 무예계에서 있어서는 안되는 암적인 존재다! 그래! 넌 쓰레기야!"
"어쭈.. 이 녀석이 나이도 얼마 안되는 녀석이 자네 내가 몇살인줄..커억..!!!"
퍼억..
사범의 말이 끝나기 전에 그의 목에는 신켄의 손가락이 깊숙히 박혀있었다. 목에다 관수찌르기를 행한것이다. 사범은 피를 토하며 앞으로 꼬꾸라 졌다.

멍청한 사범녀석 검도인에게는 검도인의 거리가 맨손무인 에게는 자신의 거리가 있다. 그런대 죽도를 들고있는 녀석이 자신은 공격에 불리하고 나는 공격이 용이한 거리.. 즉 나의 손으로 공격이 가능한 거리까지 들어와서 담화를 하다니.. 거기다 담화중에 방심을 하다니 너같은 녀석은 무예계를 떠나야 한다. 신켄은 이렇게 생각하며 주위를 둘러봤다. 이미 그 도장의 모든 수련생들이 자신을 둘러싸고 있다.

"모두 뒤로 물러낫!!!"
신켄은 그렇게 외치며 방금 기절한 사범의 몸뚱아리를 집어들었다. 이미 실신하여 그의 몸은 축 늘어져 있다.
"만약에 너희들이 물러나지 않는다면 이자를 평생 검도를 못하게 불구로 만들겠다. 결코 거짖은 아니다..!!"
"모두 물러서라!"
신켄을 둘러싸고 있는 수련생들 뒤에서 근엄한 목소리가 들린다. 목소리로 들어 평가할때 상대는 50대 초반의 나이인 것 갔다. 수련생들은 그 말을 듣자 포위를 풀고 뒤로 물러섰다.
"너희들은 모두 도장의 가운대 동그랗게 크게 원을 그리며 앉아라."
그 근엄한 목소리의 주인공. 얼굴은 온화하지만 눈은 진검과 같이 날카롭다. 키는 145정도의 단신이다. 하지만 걸음소리나 걸음걸이로 평가할때 상당한 실력자 임은 분명하다.

"이곳의 관장님 이신가요?"
"그렇소 내가 이곳의 관장인 소쿠라 야다 이올시다."
그렇게 자신을 소개하며 인사를 꾸벅 하는 그의 모습에서는 방심을 찾을수가 없다. 고개를 숙이면서도 상대를 응시하는 그의 모습. 그렇다 이러한 겸손함. 눈빛. 모든것을 보았을때 이자는 달인이다.
신켄은 아직 인류 최강의 달인을 지향하는 무인일뿐.. 아직은 달인이 아니다.

이자는 상대하기 벅찰지도 모른다. 신켄은 그렇게 생각했다.
"이보게 자네는 이름이 무엇인가?"
"앗! 소개가 늦었군요. 죄송합니다. 저는 한국에서 일본으로 무예를 공부하고 연구하러 온 신켄이라고 합니다.. "
그렇게 말하며 고개를 숙인 신켄은 상대를 관찰했다. 이 야다라고 불리는 노인. 과연 어떨까..?
기습은 할것같지 않다. 그렇게 생각하며 상대를 살펴본 신켄에게 야다가 말했다.
"저기 제자들이 동그랗게 앉아있는 곳의 가운데로 가시게. 자네의 실력을 한번 보고 싶군..
이렇게 외국까지 나와서 무예를 공부한다라.. 자네의 자세. 마음에 드는군.. 저번에는 내가 없었기에 제대로 이것저것 가르침을 못받고 갔다고 하던데.. 오늘은 내가 있으니 성심껏 가르치겠네.. 물론 가르칠게 없지는 않네.. 자네가 나보다 강하면 그것으로 자네의 실력을 알수
있지.. 이것도 가르침의 일종이니까 말일세. 자네가 나보다 강하던 약하던 가르칠것은 있고 배울것도 있네."

신켄은 들고 있던 사범을 팽개치고 동그란 곳의 중심으로 걸어갔다. 가면서 신켄은 야다에게 물었다.
"어째서 가토를 퇴출시키셨습니까? 그리고 저러한 인품의 사범은 어찌하여 사범으로 쓰시는 것입니까??!!"
"허어~ 가토는 퇴출당한것이 아니라 스스로 나간것 일세.. 자네에게 당한후로 다른 무예도 익히고 켄도 실력도 성장시키겠다고 했지. 아마 지금쯤 일본 전역을 돌아다니고 있을 것일세.."
"그렇다면 그것은 다행이군요. 하지만 저 사범의 인품은 도대체 어찌 된것입니까? 패배한 가토를 모욕하더군요. 그리고 짤렸다고 하고.. 나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는것 같기도 하구요."
"자네가 쓰러트린 그 사범을 말하는 것인가? 허허~ 무인은 결코 속이 좁지 않지.. 모두 자네에게 원한은 없네. 오히려 이렇게 도장을 찾은 자네의 용기와 무예를 사랑하는 마음, 배우려는 마음에 자네를 기특하게 생각하고 한편으로는 존경하는자도 있지.. 아까 자네가 쓰러트린 사범은 상당한 인품의 소유자이네. 그는 아마 자네와 친해지고 싶어서 농을 걸었던 것일거야. 그 사범은 가토의 아비거든.. 무인은 자식이 맞은정도로 원한을 가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자네와 농을 나눈것 인데 자네가 오해하고 공격했나 보군... 사범을 공격했을때 주위에서 자네를 공격하려던 시선들을 느꼈겠지.. 그것만으로도 오가와 슈토고 사범의 인품을 알았어야지...허허 모든것은 사소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 이로군.."

그럴수가.. 나의 속좁음이 모든것을 뒤엉키게 만들었다... 난 아직 달인이 될려면 멀었구나.. 오가와 가토의 아버지인 오가와 슈토고 사범.. 그는 진정한 무인이었다.. 이번에 야다 관장님과의 대련이 끝나면 나의 속좁음을 고백하고 정식으로 도장의 수련생들에게 사과해야겠다.. 신켄은 그렇게 생각하며 도장의 중앙. 동그라미의 중앙으로 야다 관장과 함께 들어와 있었다. 야다 관장은 호구도 없이 기모노에 죽도를 들고 서있었다. 신켄은 인사를 할려고 했으나 생각이 봐뀌었다.

인사를 하는순간 머리를 죽도로 가격당한다.. 이미 대련은 시작되었던 것이다.. 인사를 했으면 위험할뻔 했다.. 이렇게 생각한 신켄도 택견의 스텝인 품밟기를 하기 시작했다.

"이미 대련은 시작됬다. 상대는 달인이다. 그렇다해도 난 이기기 위해 노력할 뿐이고 배우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 그렇다! 그렇기에 난 싸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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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글을쓰며 자꾸 검도를 켄도라고 하지요. 현재 세계에서 켄도를 검도라고 부르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습니다.

가라데를 우리나라 발음으로 하면 공수도 입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공수도라고 통하지는 않지요. 우리나라도 현재는 가라데라고 하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유독 켄도는 검도라고 발음하지요.

남의 무예를 우리의 것이라고 하는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어쨋든 세계적으로 검도는 켄도로 통합니다. 그래서 극중의 배경이 일본이니 세계적으로 인정하는 발음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합기도.. 일본말로 아이키도 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합기도와 일본의 아이키도는 상당히 다른 무예니 서로 한자만 같지 실제로는 별개의 무예로 보는 것이 옳을것입니다.

아~! 그리고 고토마키는 우리나라 말로 발음하면 후등진희 입니다.
성은 후등 이름은 진희 입니다. 보통 일본의 성은 조상이 살던 지명으로 됩니다.후등은 지명입니다. 그리고 진희는 진정으로 바란다 라난 뜻이지요~^^ 그럼 우리나라의 무예 발전을 원하며 이만 쓸께요.

* 정삼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10-07 15:53)



서서[원직] (2003-02-25 12:24:40)
굿~~

*두 영웅의 영웅론* 1
*공명의 눈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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